박강수 마포구청장 “수해예방 등 위해 경찰-소방과 원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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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2일 오후 9시 마포경찰서(서장 임성순) 및 마포소방서(서장 김용근)와 함께 수해취약지역 합동점검 및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대처를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마포구는 마포경찰서 및 마포소방서와 함께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들어올 경우 야간, 휴일 시간 구분 없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마포 원팀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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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22일 저녁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와 수해 안전대책 논의
또 정체불명의 우편물 의심 신고 접수에 대해서도 위험 방지 노력 강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2일 오후 9시 마포경찰서(서장 임성순) 및 마포소방서(서장 김용근)와 함께 수해취약지역 합동점검 및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대처를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안전관리 대책은 재난 ·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포구가 마포지역을 관할하는 9개 유관기관과 지난 3월에 맺은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3일 오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에 최고 18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마포구는 침수 취약지역을 호우 전에 점검하고 강우로 인한 구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취약 지역인 망원동 일대를 예찰 활동했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시설인 유수지와 주변 시설물에 대해 점검했고 빗물펌프장 시설 가동에 대해 사전에 살펴봄으로써 극한 호우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6월 말에 마포구 전역에 있는 2만개 이상 빗물받이를 전부 준설, 준설 이후에 막혔거나 작동되지 않는 빗물받이 점검을 위한 점검반 운영이나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기동반 운영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대만 등지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해외 발송 우편물에 대해서도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에 따라 경찰-소방-군과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대응을 강조했다.
현재 정체불명의 우편물 의심 신고가 22일까지 전국적으로 1700여건, 마포구는 총 19건이 접수되면서 유해물질 테러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포구는 경찰 및 소방과 함께 협력 대응하여 오인 신고 11건을 제외하고 8건을 회수, 생물테러 및 유해물질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마포구는 마포경찰서 및 마포소방서와 함께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들어올 경우 야간, 휴일 시간 구분 없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마포 원팀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 최일선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집중호우에 철저하게 대비,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겠다”면서 “소속은 달라도 마포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을 위한 원팀으로 움직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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