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벗어난 우리카드, 첫 독자신상품 3종 출시

이민우 2023. 7.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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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BC카드가 아닌 독자적으로 결제망을 구축하고 가맹점 관리하면서 새로운 카드상품을 내놓았다.

그간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우리카드가 처음 선보인 독자 카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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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결제망·가맹점 관리 시작
결제액 캐시백·항공마일리지적립 등 혜택 제공

우리카드가 BC카드가 아닌 독자적으로 결제망을 구축하고 가맹점 관리하면서 새로운 카드상품을 내놓았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 결제액 현금환급 등의 혜택을 담고 시장 영향력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에브리원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 ▲카드의정석 에브리체크 등 '카드의정석'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우리카드가 처음 선보인 독자 카드 상품이다.

대표상품인 ‘에브리원’은 전체 가맹점 1% 기본 할인에, 카드 이용금액 50만원당 5000원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는 3만원대 연회비임에도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무제한 적립해준다. 동반인까지 공항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이용에 부과되던 국제브랜드(ISA) 수수료 1.0%에 해외이용수수료 0.3% 모두 면제된다.

‘에브리체크’는 이나피스퀘어와의 협업를 통한 색다른 카드 디자인을 기본으로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2% 무제한 적립 혜택을 준다. 매월 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대 3000원까지 더 적립해주고, 연 4회 공연/놀이공원/영화 등에서 1만원을 추가로 적립된다.

‘카드의정석’ 신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 출범은 고객에게 상품과 마케팅에 있어 기존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카드의정석’은 우리카드를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로, '뉴'는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에 특화한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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