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집중호우에 갑호 비상… 경찰력 100% 동원

김철오 2023. 7.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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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23일 집중호우에 따라 관내 경찰서 31곳 전체에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을 100%로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은 집중호우와 상류 댐 방류에 따른 한강 및 시내 하천의 수위 상승 시 인근 지역 침수 위험을 최대한 빨리 포착해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인천·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까지 갑호비상, 경기 남부·북부경찰청은 가용 경력의 절반까지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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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4일 전남 신안 암태면 신안경찰서에서 개서식을 찾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이 23일 집중호우에 따라 관내 경찰서 31곳 전체에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을 100%로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의 지휘관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경찰은 침수 위험이 있거나 교통통제가 예상되는 서울시내 지하차도 등 721곳에 순찰차 783대를 투입했다. 또 경찰특공대 등이 거점마다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집중호우와 상류 댐 방류에 따른 한강 및 시내 하천의 수위 상승 시 인근 지역 침수 위험을 최대한 빨리 포착해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인천·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까지 갑호비상, 경기 남부·북부경찰청은 가용 경력의 절반까지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내린 상태다. 충북·전북·전남·경북경찰청은 경계강화 근무를 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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