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서 계속 뛰고파' 뎀벨레, '5년 총액 2800억' 사우디 제안 거절

윤효용 기자 2023. 7.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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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온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풋메르카토'를 인용해 "뎀벨레는 사우디 알나스르로부터 연봉 4,000만 유로(약 573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총액 2억 유로(약 2,860억 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뎀벨레는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총액은 2억 5,000만 유로(약 3,584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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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망 뎀벨레(오른쪽, 바르셀로나). 라리가 트위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우스만 뎀벨레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온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풋메르카토'를 인용해 "뎀벨레는 사우디 알나스르로부터 연봉 4,000만 유로(약 573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총액 2억 유로(약 2,860억 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뎀벨레는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 영입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었다. 알나스르는 1년 남은 뎀벨레의 계약 해지 조건으로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계약 총액은 2억 5,000만 유로(약 3,584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그러나 뎀벨레는 사우디행보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프리시즌 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뛸 거라고 이야기한 것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나스르느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올여름 스타들의 사우디행을 선도한 팀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세코 포파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어 호날두를 도울 공격수도 찾는 중이다. 주로 빠르고 돌파력이 있는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뎀벨레와 더불어 바이에른뮌헨에서 뛰고 있는 사디오 마네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뎀벨레는 계약을 거절한 만큼, 마네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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