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현정은 “모든 가치 중심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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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 경영'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승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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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 및 실습 교육용 승강기 기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 경영’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다. 이 자리에는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대학 인재 육성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문을 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승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곳이다.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이 있다. 승강기 전문 기술 교육은 물론 영업, 제조, 구매, 품질, 연구개발(R&D)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 연계, 교육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개관을 기념해 장학금과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타운홀 미팅 후 임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고객케어센터, R&D센터, 건립 중인 테스트 타워 현장, 공장동, 기숙사 등도 살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승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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