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 중금리대출 2조원 돌파…저축은행 대신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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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에 나건 중금리 대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카드·캐피탈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189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0.1% 늘었다.
실제로 카드·캐피탈사의 중금리 신용대출은 ▲지난해 1분기 2조1100억원 ▲2분기 3조6549억원 ▲3분기 2조8661억원 등으로 2조~3조원 대에 달했지만, 같은 해 말 8752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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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에 나건 중금리 대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서민들의 자금 수요가 카드·캐피탈업계로 향하는 모습이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카드·캐피탈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은 2조189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0.1% 늘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중금리대출은 지난해 말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고 금리가 급등하면서 크게 위축됐지만, 올해 들어 다시 빠르게 몸집을 불리는 양상이다. 실제로 카드·캐피탈사의 중금리 신용대출은 ▲지난해 1분기 2조1100억원 ▲2분기 3조6549억원 ▲3분기 2조8661억원 등으로 2조~3조원 대에 달했지만, 같은 해 말 8752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카드론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지난 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4조8326억원으로 지난해 말 33조6404억원, 올해 3월 말 34조1130억원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축은행 등 다른 제 2금융권에서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서민들이 캐피탈사나 카드사를 노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1조6752억원으로 전분기(1조6685억원)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3조3733억원)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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