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7월 넷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7월) 넷째 주에는 파두, 코츠테크놀로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시지트로닉스, 틸론, 엠아이큐브솔루션 등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파두=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파두의 첫 제품이자 현재의 주력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컨트롤러다. 핵심 저장매체인 SSD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 중 하나로, ‘SSD 컨트롤러’는 이를 제어하는 두뇌에 해당해 SSD의 성능을 좌우한다.
파두의 총 공모주식수는 625만주다. 희망공모가액은 2만6000~3만1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1625억원 규모다. 오는 24~25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 후 27~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코츠테크놀로지=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위산업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999년 5월에 설립됐다.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영입해 자체적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도, 습도, 진동, 충격 등 국방규격을 만족하는 싱글보드 컴퓨터 및 군용전시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00억~11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진행, 8월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수작업에 의존한 원심분리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최초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성공시킨 퍼스트무버다. 세상에 없는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가면서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표준화 제시로 폭발적인 성장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6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82억~224억원 규모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2일 청약을 거쳐 8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시지트로닉스= 공모가는 밴드(1만8000~2만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경쟁률은 1703대 1을 기록했다.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8월 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정전기, 센서, 파워, RF 반도체를 비롯해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웨어러블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 소자 공급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고부가가치 응용분야로 군수, 우주, 항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틸론= 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80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지난 18~19일 진행했고 오는 24~25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틸론은 2001년 설립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엔지니어링 가상화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총 공모 주식 수는 121만주다. 공모예정가는 8500~1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03억~12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20~21일 진행했고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지능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팩토리 MES ▲스마트EES ▲Digital Twin ▲스마트MCS 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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