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하하, 호시와 길거리서 깜짝 만남…"세븐틴 환영" 러브콜 (놀뭐)[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하하가 세븐틴 호시와 우연히 만났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영업사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가 호시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압구정 가면 지금 숍 갈 시간이다"라며 밝혔고, 하하는 "오늘 시사회 많이 하는 날이다. '밀수' 시사회 하는 날이다. 혜수 누나 볼 수 있다. 조인성"이라며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혜수 누나 보면 대박인데. 인성이는 내 동생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로데오 안으로 들어가자. 이 시간이 10시 반이지 않냐. 이른 아침 혼자 먹으러 나온 연예인들도 있다"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하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데"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오늘 압구정 로데오 쉬는 날 아닐 거 아니냐. 이렇게 없을 수 있냐"라며 탄식했다. 하하는 "연예인들이 이렇게 게을러서 되겠냐. 일찍 나와서 아침부터 해야 될 거 아니냐"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하하를 처음 만났던 장소를 발견했고, "여기서 너랑 나랑 처음 본 거 아니냐"라며 회상했다. 하하는 "맞다. 이 앞에서"라며 맞장구쳤다.

하하는 과거 방송에서 "내가 그때 방송을 하나인가 두 개 하고 있었다. 재석 형이 차에 타시는 거다. 날 본 적이 없는데. '방송 한번 해야지. 잘 보고 있어'라고 했다. 진짜 너무 고마웠다"라며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연예인을 찾았다. 유재석은 가게 직원들에게 "거기 혹시 지금 우리 연예계 동료 있냐"라며 묻기도 했다.

이때 유재석과 하하는 밴이 지나가자 "연예인 탔다"라며 기대했다. 실제 차 안에서 호시가 내려 유재석과 하하에게 인사했고, 유재석은 "너 어디 가는 거냐"라며 반가워했다.

호시는 "피부과 간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얘 지금 콘서트 하고 있거든. 그래도 차를 보고 내려주네. 내 동생이라 이거야"라며 기뻐했다. 하하는 "너 얼마 있냐"라며 질문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사실은 '놀면 뭐하니?' 하면서 물건 파는 걸 하고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호시는 "아무것도 안 가지고 왔다"라며 아쉬워했고, 유재석은 "너한테 우리가 뭘 파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호시는 "애들한테 자랑하게 셀카 좀"이라며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제작진은 호시가 유재석과 하하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 나아가 제작진은 호시의 게시물에 댓글을 단 도겸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