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썼다' 강민호, 통산 315홈런으로 박경완 제치고 포수 최다홈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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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포수 최다홈런 1위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2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15번째 홈런을 터뜨린 강민호는 박경완 LG 트윈스 코치(314개)를 제치고 KBO리그 포수 최다홈런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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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포수 최다홈런 1위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민호의 안타는 홈런 1개가 전부였지만, 팀과 선수 모두에게 값진 안타였다.
강민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시즌 12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15번째 홈런을 터뜨린 강민호는 박경완 LG 트윈스 코치(314개)를 제치고 KBO리그 포수 최다홈런 1위에 등극했다. 리그 전체 타자로 범위를 넓히면, 강민호의 기록은 11위에 해당한다. 여전히 KBO리그 최다홈런 1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개)의 몫이다.
2004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경기를 소화했고, 주전 포수로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갔다.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9전 전승 금메달'에 기여하기도 했다.
강민호는 2010년(23개)을 시작으로 한 시즌도 빠짐없이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2015년에는 35개의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홈런을 생산한 덕분에 박경완 코치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올시즌의 경우 후반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팀을 옮긴 뒤 롯데 시절보다 수치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던 강민호이지만, 팀의 부진 속에서도 베테랑답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강민호의 홈런에 탄력을 받은 후배들도 힘을 냈고, 삼성은 KT에 5-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민호의 솔로포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던 타선이 7회말에만 3점을 뽑으면서 빅이닝을 만들었고, 8회말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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