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QS 호투+7회 3득점' 삼성, KT 5-2 꺾고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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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경기를 무기력하게 끝낸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⅓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KT 선발 엄상백은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나란히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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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후반기 첫 경기를 무기력하게 끝낸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에 나섰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 책임감 있게 마운드를 지킨 선발투수 원태인이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32승50패(0.390)가 됐다. 반면 연승이 '4'에서 멈춘 KT의 시즌 성적은 38승2무42패(0.475)가 됐고, 6위 KT와 7위 KIA 타이거즈의 승차가 사라졌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호세 피렐라(좌익수)-류지혁(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동진(3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원태인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엄상백.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삼성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민호가 엄상백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 침묵을 지켰던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과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배정대가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원태인의 폭투로 다시 한 번 1사 2루를 만든 KT는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강민호의 선제 솔로포 이후 점수를 얻지 못한 삼성은 7회말에 갈증을 해소했다. 2사에서 김동진이 2루타로 출루한 뒤 KT가 불펜을 가동했지만, 삼성은 이재현의 볼넷과 폭투 이후 2사 2·3루에서 김현준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이재현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후속타자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 구자욱의 내야안타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은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피렐라의 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기회를 마련했고, 강한울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초 최지광, 9회초 오승환의 호투로 KT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홈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양 팀 선발투수는 승패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⅓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KT 선발 엄상백은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나란히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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