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원더골' 광주 두현석 "공 올 때부터 직감…구석으로만 차자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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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두현석이 원더골 장면을 회상하며 득점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두현석은 전반 43분 중거리 원더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가 수중 혈투 속에 수원FC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면서 두현석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두현석은 원더골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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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광주FC 두현석이 원더골 장면을 회상하며 득점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 광주가 수원FC를 1-0으로 이겼다. 4경기 무승을 끊어내는 승리였다.
귀중한 승리의 주역은 두현석이었다. 두현석은 전반 43분 중거리 원더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가 수중 혈투 속에 수원FC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면서 두현석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두현석은 "비가 많이 와서 우리 축구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경기장 상황이 괜찮아서 하고자 하는 대로 잘 됐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차는 순간에 득점을 직감했는지 묻자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이 나왔다.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느낌이 왔다. 공이 올 때부터 나한테 올 것 같았다. 세게 차면 골대 밖으로 나갈 거 같아서 구석으로만 차자는 생각으로 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현석은 원더골 빈도가 높다.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었던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 득점도 중거리포였다. 두현석은 "우리 팀이 밸런스를 중요시한다. 공격할 때도 수비를 생각해야 한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좋은 위치를 잡았고, 과감하게 시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비결을 전했다.
한편, 두현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를 "선수들의 승리"라고 칭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이 경기 후 라커룸에서 전달한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 두현석은 "만족하지 말자고 하셨다. 우리는 가야 할 곳이 있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면 거기까지인 선수라는 말씀을 하셨다. 소리치면서 이야기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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