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 마무리한 젠지… TS에 1대 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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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발로란트 팀이 1년 농사를 마무리했다.
젠지는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종 선발전(LCQ)' 5일차 결승 진출전에서 팀 시크릿(필리핀)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한번 기세를 탄 팀 시크릿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젠지를 요리했다.
기세를 탄 팀 시크릿을 젠지는 끝내 저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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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발로란트 팀이 1년 농사를 마무리했다.
젠지는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종 선발전(LCQ)’ 5일차 결승 진출전에서 팀 시크릿(필리핀)에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젠지는 올해 라이엇 게임즈 공식 대회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앞선 승자전에서 패배한 설욕을 다짐한 젠지지만 이날도 뒷심 부족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반드시 가져가야 했던 2세트 ‘펄’에서 패한 게 뼈아팠다. 한번 기세를 탄 팀 시크릿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젠지를 요리했다.
이날 시작은 젠지가 좋았다. 경합이 예상됐던 ‘헤이븐’에서 젠지는 8대 2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2점을 추가하는 동안 8점을 허용하며 12대 10까지 따라잡혔다. 쫓기는 상황에서 ‘킹’이 월샷으로 매듭을 지었다.
‘펄’에서 팀 시크릿의 반격이 시작됐다.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하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가운데 마지막에 더 집중한 팀 시크릿이 매치를 가져갔다. 젠지는 11대 9로 한때 앞서갔으나 이후 내리 라운드 4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드시 가져가야 했던 세트를 가져가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
팀 시크릿은 시그니쳐 전장 ‘어센트’에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8대 0까지 달아난 팀 시크릿은 이후 2점만을 허용하고 게임을 매듭 지었다.
기세를 탄 팀 시크릿을 젠지는 끝내 저지하지 못했다. ‘로터스’에서 2대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젠지는 공격에서 피스톨 라운드는 가져갔지만 이후 뒷심 부족으로 13대 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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