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악귀’ 김태리, 악귀 이름 알아낼까…母 박지영까지 혼절

장수정 2023. 7.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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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에서 배우 김태리가 큰 위기에 처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22일 이날 방송될 10회의 내용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염매로 태자귀가 된 이목단이 악귀가 됐다는 예측이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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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50분 방송

‘악귀’에서 배우 김태리가 큰 위기에 처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22일 이날 방송될 10회의 내용을 예고했다.

ⓒSBS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염매로 태자귀가 된 이목단이 악귀가 됐다는 예측이 뒤집혔다. 산영(김태리 분)과 해상(오정세 분), 그리고 파트너 문춘(김원해 분)의 죽음 이후 각성한 홍새(홍경 분)가 알아낸 단서들을 종합해 보면, 악귀는 10살 이목단이 아니라, 장진중학교를 다녔던 사춘기 소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강모(진선규 분)와 해상의 어머니가 악귀를 없애는데 실패한 이유가 바로 악귀의 이름을 잘못 알았기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제 악귀의 진짜 이름, 그리고 악귀와 관련된 5개의 물건 중 초자병과 옥비녀를 찾는 일이 남았다. 하지만 산영에게 또다시 대형 위기가 몰아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산영의 눈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길어지고, 엄마 경문(박지영 ‘악귀’ 측)은 목이 졸려 숨을 쉬지 못하는 듯한 현장이 포착됐었다. “산영씨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원할 거예요”라는 해상의 예측대로, 악귀가 이제 경문을 노리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고조된다.

‘악귀’ 측에 따르면 악귀의 폭주 역시 더 거세진다. 산영이 말리는 해상을 향해 “니들이 날 죽였어”라며 기괴한 얼굴로 소리친 것. 지난 방송에서 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다들 누리고 사는데 왜 나만 이래야 해. 억울해. 억울해서 살고 싶다고”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할머니 병희(김해숙 분)를 향한 해상의 목숨 건 경고도 이어진다. 병희는 악귀를 만든 장본인이고, 이에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도 병희일 가능성이 크다. 해상은 할머니를 찾아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아이의 이름을 알아낼 겁니다. 할머니가 만든 악귀 내 손으로 없앨 거예요”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진은 “오늘(22일) 산영과 해상, 그리고 홍새가 각종 위기 속에서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악귀가 산영에게 보여주는 실마리, 해상의 민속학적 지식과 악귀를 쫓아왔던 경험치, 그리고 에이스 형사 홍새의 촉과 수사력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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