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올 시즌 수원FC 상대 2연승' 이정효 광주 감독 "승리가 필요한 시기에 만났다"

김희준 기자 2023. 7.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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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수원FC와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앞서 7경기 무승을 기록하던 광주는 수원FC에 2-0 승리를 거뒀고, 상승세를 타는 데 성공했었다.

또한 수원FC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두 차례 다 승리한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는 항상 상대와 관계 없이 우리의 축구를 해왔다. 득점 여부가 중요했는데, 수원FC와 경기할 때는 다행히 득점이 나왔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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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수원FC와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광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5승 5무 13패(승점20)로 리그 10위, 광주는 8승 7무 8패(승점 31)로 리그 6위에 있다.


광주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직전 대구FC전에서 전반 15분 주영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7분 만에 이근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24일 전북현대전 2-0 이후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그래서 수원FC전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 앞서 7경기 무승을 기록하던 광주는 수원FC에 2-0 승리를 거뒀고, 상승세를 타는 데 성공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또 다시 양 팀 다 승리가 필요한 시기에 만났다.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수원FC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두 차례 다 승리한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는 항상 상대와 관계 없이 우리의 축구를 해왔다. 득점 여부가 중요했는데, 수원FC와 경기할 때는 다행히 득점이 나왔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엄지성(광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경기에서는 엄지성이 부상에서 돌아와 4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엄지성의 선발과 관련해 이 감독은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 경기 4일 전에 직접 만나 프로 선수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했다. 오늘 지성이가 컨디션이 좋아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신입 외국인 공격수 베카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 감독은 "내부적으로 경쟁이 상당히 심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그 누구라도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오늘은 베카보다는 이건희 선수가 더 몸상태가 좋아서 이건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티모와 이순민이 팀K리그에 뽑혔다. 오는 27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또한 정호연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4세 이하(U24) 대표팀에 뽑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광주FC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다고 생각한다"며 기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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