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오스틴, '우천 순연' 아쉬움 달래는 슬라이딩 퍼포먼스...LG 23일 선발은 이정용

안희수 2023. 7.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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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시작한 오스틴. IS포토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즌 10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LG와 SS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잠실구장에 비가 쏟아졌다. 빗줄기가 잦아들자, 장내 아나운서가 경기 시작을 알렸지만, 그 순간 폭우가 내렸다. 그리고 10분 넘게 그치지 않았다. 

빗줄기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라운드 사정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 경기를 기다리던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LG 젊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아쉬움을 달랬다. 오스틴 딘까지 등장, 그가 호응을 유도하며 1·2·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하자, 열기가 고조됐다. 

LG는 23일 3차전에서 22일 선발 투수였던 아담 플럿코 대신 이정용를 예고했다. SSG는 그대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냈다. 

한편, 두산 베어스의 11연승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 두산-KIA 타이거즈전도 우천 순연됐다. KIA는 시즌 최다인 14경기 우천 순연을 기록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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