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해외소포’ TK서 총 122건 신고…대구 50건, 경북 72건 [종합]

최태욱 2023. 7.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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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대구·경북에서 100건이 넘어섰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고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총 50건 접수됐다.

경북지역에서도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7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울산에서 지난 20일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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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2023.07.22
해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대구·경북에서 100건이 넘어섰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고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총 50건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과 군 당국 등과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위험물질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Taipei Taiwan'에서 발송된 소포나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인 경우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지역에서도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7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오인신고 45건, 경찰 인계 26건, 군 수거 1건으로 파악됐다.

앞서 울산에서 지난 20일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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