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빈 “KT전 패배, 감독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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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고동빈 감독이 KT 롤스터전 패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젠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KT에 0대 2로 완패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고 감독은 "KT가 서머 시즌 들어서 정말 잘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특히나 경기력이 좋았다"며 "반대로 우리는 경기 준비도, 경기력도 상대보다 무척 좋지 않았다"고 이날 게임을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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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고동빈 감독이 KT 롤스터전 패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젠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KT에 0대 2로 완패했다. 14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KT에 세트득실이 1점 뒤져 선두 자리도 내줬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두 팀 간의 맞대결에서 기대보다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다. KT가 두 세트 모두 시종일관 상대를 난타했다. 젠지는 1세트 라인전 단계 이후로 웃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고 감독은 “KT가 서머 시즌 들어서 정말 잘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특히나 경기력이 좋았다”며 “반대로 우리는 경기 준비도, 경기력도 상대보다 무척 좋지 않았다”고 이날 게임을 총평했다.
그는 “KT는 나머지 팀들과 좋아하는 구도가 다르다. 여러 전략을 준비했는데 오늘은 정글러 견제를 많이 하려 했다”며 “그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생각 이상으로 라인전 구도에서 무너진 경우도 있었다”며 “감독인 내가 설계를 잘못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패배가 뼈아프다. 고 감독은 “언제든 한 번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규 리그를 전부 이기면 정말 좋겠지만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패배로 얻은 것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약이 되도록, 선순환할 수 있도록 오늘 연습실로 돌아가서 복기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13.13, 13.14패치로 진행되는 잔여 경기를 위해 빠른 메타 적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경기들은 새 패치 버전으로 진행하는 만큼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겠다”면서 “빠르게 적응해야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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