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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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젠지에 1라운드 패배를 복수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까지 젠지는 13전 전승을, KT는 11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KT는 지난달 9일 젠지에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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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패배 복수·정규 리그 1위 등극
KT 롤스터가 젠지에 1라운드 패배를 복수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3승1패(+22)를 기록했다. 젠지(13승1패 +21)에 시즌 첫 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사실상의 정규 리그 1위 결정전으로 불린 경기였다. 경기 전까지 젠지는 13전 전승을, KT는 11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KT가 지난 1라운드 패배를 앙갚음했다. KT는 지난달 9일 젠지에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당한 바 있다.
1위 결정전이라는 얘기가 무색하리만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KT가 두 세트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KT는 체급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후반에도 상대가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 두 세트 내내 상대를 쥐고 흔들었다.
1세트에선 ‘기인’ 김기인(잭스)이 라인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커즈’ 문우찬(마오카이), ‘리헨즈’ 손시우(룰루)가 라인전에서 힘들어하던 ‘비디디’ 곽보성(제이스)을 도와준 게 그의 쿼드라 킬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2세트에선 문우찬(뽀삐)의 늦은 인베이드가 적중했다. ‘피넛’ 한왕호(세주아니)의 초반 동선이 꼬이면서 젠지가 혼란에 빠졌다. 손시우(알리스타)의 로밍이 적재적소에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KT는 시종일관 상대를 난타하다가 30분 전에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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