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시즌 일내나... 젠지에 첫 일격 날린 KT, 단독 1위 등극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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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의' KT가 단독 1위에 올라섰다.
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13승(1패, 득실 +22) 달성과 함께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5분 적진 앞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KT는 방어 병력이 없는 젠지의 넥서스로 이동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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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서머의' KT가 단독 1위에 올라섰다.
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13승(1패, 득실 +22) 달성과 함께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첫 패배를 기록한 젠지(13승 1패, 득실 +21)는 6주 만에 정규 시즌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1세트 초반 앞서있던 젠지를 상대로 KT는 탄탄한 조직력을 활용해 역전에 성공했다. 20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까지 사냥한 KT는 4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확보했다.
KT 챔피언들의 긴 사거리에 젠지는 연달아 패퇴할 수 밖에 없었다. '커즈' 문우찬의 마오카이가 선보인 전투 개시로 좀처럼 젠지의 역전 시도는 이득으로 발현되지 않았다. 결국 KT는 줄타기 끝에 26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KT 특유의 전투력은 빛을 발했다. '커즈' 문우찬의 뽀삐,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가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KT의 스노우볼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24분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KT는 굳히기에 돌입했다.
KT는 지체하지 않고 성장을 도모하는 젠지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25분 적진 앞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KT는 방어 병력이 없는 젠지의 넥서스로 이동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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