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하는 AT마드리드, 서울서 어린이 축구캠프 개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내한 기간에 맞춰 구단 유스 훈련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축구 캠프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AT마드리드는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데헤아, 토마스 파티, 알바로 모라타, 코케, 루카스 에르난데스 등 세계축구를 빛낸 걸출한 스타들을 길러낸 명문 구단이다.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해 오는 27일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오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각각 친선 맞대결을 벌인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는 오후 8시이며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AT마드리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캠프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1차는 오는 24~28일, 2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9~12세(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AT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를 이끄는 카를로스 카노 테크니컬 코디네이터(UEFA 프로 라이선스 소지자)를 포함해 스페인 현지에서 엘리트반을 가르치는 지도자 2명이 참가한다. 한국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 서로 다른 기술-전술적 테마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시청각 세션을 더해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들과 함께 스페인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고 현지에서 코치로 활동한 이력을 갖춘 한국인 코치진이 참여해 세밀한 지도와 함께 스페인 코치와 캠프 참가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통로 역할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AT마드리드 구단 공식 훈련복과 기념품을 받는다. AT마드리드 선수 사인 유니폼 등 특별한 아이템도 경품 추첨 등 별도의 행사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객관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한 최우수 선수는 일주일간 AT마드리드 현지 아카데미 훈련에 합류해 스페인 유스 시스템을 체험하는 특별 견학 프로그램에 초청 받는다.
참가 신청을 포함해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어린이 캠프’를 검색하면 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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