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화려하게 미국 무대 입성…데뷔전 극장 결승골 작렬

조효종 기자 2023. 7. 22.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마이애미 데뷔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미국 무대 입성을 알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로더레일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2023 리그컵 남부 3조 1차전을 치른 마이애미가 크루스아술(멕시코)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결승골로 데뷔전 데뷔골을 장식한 메시는 익숙한 사람들과 미국 도전을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인터마이애미 데뷔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미국 무대 입성을 알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로더레일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2023 리그컵 남부 3조 1차전을 치른 마이애미가 크루스아술(멕시코)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4분 마이애미의 로버트 테일러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0분 우리엘 안투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다. 후반 9분 벤자민 크레마스키 대신 교체 투입된 메시가 후반 추가시간 4분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서 찬 킥이 수비벽을 넘어 골대 구석에 꽂혔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메시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기로 결정한 뒤 새 소속팀을 물색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한 선택지로 떠올랐으나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 상 자신이 돌아갈 경우 여러 선수들의 희생이 뒤따른다며 복귀 의사를 접었다. 올여름 큰돈을 쏟아붓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힐랄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메시의 최종 선택은 미국행이었다. 2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부터 연결됐던 마이애미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 입단 소식을 직접 알렸고 이번달 16일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인터마이애미 홈페이지 캡처

결승골로 데뷔전 데뷔골을 장식한 메시는 익숙한 사람들과 미국 도전을 시작한다.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발표에 앞서 헤라르도 '타타' 마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바르셀로나 출신 동료들도 함께한다. 바르셀로나에서 퇴단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며칠 먼저 입단한 부스케츠는 크루스아술전에서 메시와 같이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마이애미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