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주말 다시 장맛비…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새벽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해 낮부터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낮 12시부터 밤까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까진 제주도, 오전부터 낮까진 전남 해안 쪽에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2일부터 23일 사이 주말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30∼80㎜이며 제주도 산지와 남부의 경우 15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이밖에 ▲수도권·서해5도 50∼100㎜(경기 북부 많은 곳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강원내륙 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 ▲ 대전·세종·충남 30∼80㎜(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 많은 곳 120㎜ 이상) ▲충북 중부·충북 북부 20∼60㎜, 충북 남부 10∼40㎜다.

남부지방은 ▲광주·전남·전북 서부에 30∼80㎜(전남 해안 많은 곳 120㎜ 이상·전북 서해안 많은 곳 100㎜ 이상)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내륙·경북 북부에 20∼60㎜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에 10∼40㎜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이밖에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