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실종자 2명’…수색 8일째, 인력 495명·장비 19대 투입

최재용 2023. 7.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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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날이 밝으면서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로 급류에 휩쓸리거나 매몰돼 실종된 주민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 군, 경찰 등 인력 495명과 헬기 1대, 드론 14대, 보트 4대, 구조견 9마리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지난 집중 호우로 예천 등 경북북부지역에서는 27명이 실종됐으며, 현재까지 25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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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 (곽경근 대기자)

‘실종자 수색 8일째, 남은 실종자 2명’

22일 날이 밝으면서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로 급류에 휩쓸리거나 매몰돼 실종된 주민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 군, 경찰 등 인력 495명과 헬기 1대, 드론 14대, 보트 4대, 구조견 9마리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남은 실종자 2명은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림 토사유출로 매몰돼 실종됐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이 이뤄진다.

지난 집중 호우로 예천 등 경북북부지역에서는 27명이 실종됐으며, 현재까지 25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시설 응급 복구에는 인력 2861명과 굴삭기 862대, 덤프 183대 등 장비 862대가 투입됐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10억원과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응급 복구비로 긴급 지원했다. 또 구호기금 국비 1억4000만원과 도비 23억 7700만원을 투입했다. 

시설 응급 복구율은 52.7%로, 상하수도 86.6%, 도로·교량 75.3%, 하천 34.7% 등이다.

현재 도로 6곳과 경북선 영주~김천 구간 등 철도 2개 노선이 통제된 상태다.

예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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