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발재간’ 강렬했던 이강인, 통증 호소 교체…음바페 투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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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오른쪽 허벅지(햄스트링)를 잡고 교체 아웃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 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 연속골로 르아브르(프랑스)를 2-0 제압했다.
2200만 유로(약 31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 속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팬들에게 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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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 오른쪽 허벅지 통증 느껴 교체 아웃..투어 일정 앞두고 우려
이강인(22)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오른쪽 허벅지(햄스트링)를 잡고 교체 아웃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 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 연속골로 르아브르(프랑스)를 2-0 제압했다. 르아브르는 올 시즌 프랑스 1부 리그로 승격된 팀이다.
2200만 유로(약 31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 속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팬들에게 존재를 알렸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사이드라인 근처에서의 화려한 발재간과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른쪽 풀백 하카미와 볼을 주고받으면서 상대 측면을 공략했고, 의미 있는 지점에서 프리킥도 얻어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로 볼을 따내 역습의 기회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박스 부근에서 아센시오에게 결정적 패스로 날카로운 슈팅을 도왔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이강인을 지켜보는 팬들도 “역시 이강인!”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첫 경기부터 희망을 선사한 이강인은 전반 막판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강인은 역습 과정에서 질주 후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강인을 지켜본 엔리케 감독은 결국 교체 아웃을 지시했다.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길게는 한 달도 결장할 수 있는 것이 햄스트링 부상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8경기 중 36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선수로 분류되지만,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프리시즌 일정 소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PSG는 일본에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부산으로 건너와 8월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전북현대와 격돌하는 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구단과의 관계 악화로 PSG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음바페의 이름은 한국·일본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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