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오거리역 도로서 지름 50㎝, 깊이 2m 땅 꺼짐

22일 오전 0시 13분께 인천시 남동구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4번 출구 쪽 도로에서 지름 50㎝, 깊이 2ｍ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22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땅 꺼짐 현상.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편도 2차로 중 2번째 차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남동구는 사고 지점이 깊이 20ｍ 이상의 도로인 것을 확인하고 오전 2시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상황을 인계했다.

인천시는 하수관 파열에 따라 토사가 유실돼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도로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