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친선경기 선발 투입됐지만 부상… 팀은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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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첫 친선경기에서 선발 투입돼 기대를 부풀렸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캠퍼스 PSG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PSG가 르아브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경기 선발로 투입됐다.
이강인은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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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첫 친선경기에서 선발 투입돼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기대는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부상에 대한 우려로 바뀌었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캠퍼스 PSG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PSG가 르아브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경기 선발로 투입됐다. 최근 대거 영입된 선수들이 선발로 많이 기용됐다. 특히 공격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이 동시 투입됐다. 아센시오와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자리를 두고 경쟁할 사이로 알려졌지만 아센시오의 최전방이나 이강인의 중원 이동을 통해 공존도 가능한데, 이날은 아센시오가 전방을 맡았다.
이강인은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았다. 햄스트링으로 짐작되는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PSG는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 후반 종료 직전 킬리안 음바페가 넣은 골로 승리를 따냈다.
PSG는 르아브르전 이후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일본에서 알나스르, 세레소오사카, 인테르밀란을 상대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8월 3일 전북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바쁜 일정이다. 이강인이 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공식경기를 준비하려면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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