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간이수영장+쪽파 닭백숙 먹방…"방구석 호캉스" (나 혼자 산다)[종합]

원민순 기자 2023. 7. 22. 0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김대호가 방구석 호캉스를 즐겼다.

이날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방송 스케줄이 많아졌다면서 몸 보신을 하기 위해 백숙을 직접 만들어 먹겠다고 나섰다.

김대호는 엄나무를 시작으로 쪽파 등의 각종 재료를 넣은 백숙 냄비를 들고 야외로 나가 버너 위에 올렸다.

김대호는 백숙을 끓이는 동안 "백숙은 물에 들락날락해야 맛있다"면서 마당에서 유아용 간이 수영장을 조립하고 물을 채워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방구석 호캉스를 즐겼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방구석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방송 스케줄이 많아졌다면서 몸 보신을 하기 위해 백숙을 직접 만들어 먹겠다고 나섰다. 김대호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각종 식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더니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인왕산 등반을 시작했다.

평소 등산을 즐긴다는 김대호는 여유롭게 인왕산 정상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한라산 가 봤느냐. 안 가봤으면 등산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면서 우스갯소리로 한라산 등산 이후 제주도도 안 가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인왕산 정상에 올라오자마자 전망을 오래 즐기지 않고 배가 고프다면서 바로 하산을 감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대호는 인왕산 약수터 물로 백숙을 만들 계획이었다.

김대호는 약수터에 들러 먼저 물을 받고 있던 이웃주민에게 오랜만에 산을 타서 힘들다고 넉살 좋게 투정을 부리면서 기다렸다. 김대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물통을 약수터에 넣어두고 근처 운동기구를 이용하려고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던 김대호는 산모기떼의 습격에 다시 약수터 쪽으로 돌아왔다. 김대호는 약수터 물로 가득 채워진 10L짜리 물통을 가방에 넣은 뒤 집라인도 한 번 타주고 집으로 내려갔다.

김대호는 엄나무를 시작으로 쪽파 등의 각종 재료를 넣은 백숙 냄비를 들고 야외로 나가 버너 위에 올렸다.

김대호는 백숙을 끓이는 동안 "백숙은 물에 들락날락해야 맛있다"면서 마당에서 유아용 간이 수영장을 조립하고 물을 채워넣었다. 이어 자두, 참외, 맥주, 막걸리, 소주 등을 수영장에 넣고 튜브까지 띄워 완벽한 바캉스 분위기를 냈다.

김대호는 백숙용 소스를 만들어 놓고 백숙 상태를 확인해 봤다. 멤버들은 김대호표 백숙 비주얼에 "미쳤다. 팔아도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호는 누룽지를 담은 면포를 추가로 넣어 누룽지 백숙으로 좀더 끓였다.

김대호는 스노클링 물안경을 챙겨서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다. ​​​​​​키는 김대호가 그렇게 땀을 흘리고 과일을 넣어둔 수영장 안으로 그냥 들어가 버리자 "샤워 안 하신 거 아니냐"고 놀라서 물어봤다.

김대호는 당황하면서도 "현미경으로 보면 다 더럽다. 병만 안 걸리면 된다"고 했다. 기안84는 김대호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자 "사람들이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너도 위생관리를 좀 해야겠다"는 얘기를 해줬다.

김대호는 안 씻은 몸으로 수영장에 들어가 과일도 먹고 술도 마시면서 목에 개미가 붙어 기어가는 줄도 모르고 세상 행복해 했다.

김대호는 본격적으로 백숙 먹방에 돌입했다. 김대호는 토종닭이라 사이즈가 남다른 닭다리를 뜯은 뒤 누룽지 닭죽까지 푸짐하게 먹고는 초계국수까지 만들어 먹어 부러움을 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