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빠른 회복세→2안타 2도루 맹활약..."분위기 끌고 와서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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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세를 보인 SSG 랜더스 하재훈이 복귀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아다녔다.
이번에도 하재훈은 회복 속도가 빨랐고,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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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빠른 회복세를 보인 SSG 랜더스 하재훈이 복귀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아다녔다.
SSG는 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6-4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SSG는 시즌 성적 47승1무32패(0.595)를 만들며 선두 LG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SG에 지원군이 가세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정과 하재훈이 나란히 복귀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최정은 지난 10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보다 앞선 지난달 12일에는 하재훈이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하재훈의 경우 올해만 큰 부상을 두 차례나 당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골절로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으나 예상보다 복귀 시점을 앞당기면서 5월 말에 복귀했다. 이번에도 하재훈은 회복 속도가 빨랐고,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하재훈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방망이를 예열했고, 팀의 첫 득점까지 책임졌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에 이어 도루와 득점까지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와 도루를 추가한 하재훈은 이날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말 그대로 '만점 활약'을 펼친 하재훈이었다.
두 차례의 큰 부상에도 주저앉지 않은 하재훈은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지만, 그냥 복귀하면 100%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어깨를 다쳤을 때보다는 많이 쉬지 않아서 감이 좀 괜찮았던 것 같다. (다친 부위가) 손가락이라서 (방망이는) 짧게 한 번 하고 왔고, 웨이트나 주루 플레이 등 나머지는 다 했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다"고 복귀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회복세가 빨랐던 것에 대해서는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웃은 뒤 "초반에 분위기를 끌고 올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서 그 부분에 매우 만족한 경기였던 것 같다. 당연히 내가 뛰지 않고 그런 식으로 했다면 점수가 안 나고 리드를 계속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그런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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