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10승+허경민 결승포' 두산, KIA 제물로 파죽의 10연승 [광주: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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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연승 숫자를 '10'으로 늘렸다.
두산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캡틴 허경민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가동하며 두산의 10연승을 견인했다.
두산의 10연승은 1982년 창단 이후 통산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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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연승 숫자를 '10'으로 늘렸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두산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이겼다.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에 10연승을 질주하고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로하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홍성호(우익수)-박준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렸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KIA는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나왔다.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알칸타라와 맞대결을 펼쳤다.
기선을 제압한 건 KIA였다. 2회말 1사 후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이우성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소크라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KIA 산체스도 힘을 냈다. 1회초 2사 2루 위기를 넘긴 뒤 2, 3, 4회초 두산 공격을 연이어 삼자범퇴 처리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알칸타라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고비를 넘겼고 4회말 KIA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고 산체스와 명품 투수전을 연출했다.
끌려가던 두산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산체스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6회초 또 한 번 홈런포로 산체스를 울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허경민이 역전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7회초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1사 후 양석환의 2루타와 로하스의 볼넷, 2사 후 대타 박계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준영의 3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스코어를 5-1로 만들었다.
두산은 이후 불펜을 가동해 리드를 지켜냈다. 8회말 KIA 소크라테스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5-2로 점수 차가 좁혀지기는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홍건희가 KIA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알칸타라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캡틴 허경민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가동하며 두산의 10연승을 견인했다. 두산의 10연승은 1982년 창단 이후 통산 3번째다. 가장 최근 기록은 전임 김태형 감독 시절이던 2018년 6월 6일 넥센(현 키움)전부터 6월 16일 한화전까지였다.
반면 KIA는 선취점을 얻고도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산체스는 6⅔이닝 4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패전의 쓴맛을 봤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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