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황수경 "술 좋아해…욕도 왕왕 한다" 깜짝 고백 (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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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황수경이 우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수경, 허영만은 신촌 맛집을 찾았다.
이에 허영만은 "평소에 술은 좀 하냐"고 물었고, 황수경은 "술 마시는 거 좋아한다. 직장 생활 오래했으니까 회식도 많이 했다. 아나운서실 회식 할 때는 소맥으로 많이 마셨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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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민 MC 황수경이 우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수경, 허영만은 신촌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이쪽 상권이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 때 침체됐다. 그런 와중에 묵묵히 버텨온 집이 있다"라며 맛집을 소개했다.
1995년부터 신촌 골목을 지켜온 낙지 식당. 홍합탕을 맛본 황수경은 "안 마신 술까지 해장되는 느낌이라는 얘기 요즘 많이 하지 않나"라며 시원한 맛에 감탄했다.
이에 허영만은 "평소에 술은 좀 하냐"고 물었고, 황수경은 "술 마시는 거 좋아한다. 직장 생활 오래했으니까 회식도 많이 했다. 아나운서실 회식 할 때는 소맥으로 많이 마셨었다"고 답했다.
황수경은 "프로그램이 제 이미지를 너무 고상하고 우아한 쪽으로 만들어줬다. '화 안 내세요? 욕 안 하세요?' 하는데, 혼자 있을 때는 (욕도) 왕왕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신촌 거리에서 버스킹을 감상하던 황수경은 "저렇게 노래하는 친구들 보면 '내가 앞에 나가서 잘 소개해주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또 황수경은 몇 년 젊어진 기분"이라며 "대학교 1학년 때 미팅하러 왔었다. 그 당시만 해도 소지품 교환으로 미팅을 하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과에서 제일 키가 큰 저랑 (미팅 상대) 그 과에서 제일 작은 분이랑 파트너가 돼서 서로 쑥스러워하면서 일어나지도 못 하고 '이를 어쩌나' 이럤던 기억이 있다"고 새내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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