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세상 피리 소리에 유혹되면 교회학교 아이들 점점 사라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성교회 김하나(사진) 목사가 20일 창원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열린 영남지역 선교대회(대회장 신용부 장로)에서 '생명 다해 달려갈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특강에서 "새벽기도회에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부친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과 새벽기도에 대한 사명으로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고 회고했다.
김 목사는 특히 하멜론의 '피리부는 사나이' 예화를 들면서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멜론의 '피리 부는 사나이' 예화
참석자들 민족복음화, 세계선교 위해 특별 기도
명성교회 김하나(사진) 목사가 20일 창원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열린 영남지역 선교대회(대회장 신용부 장로)에서 '생명 다해 달려갈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특강에서 “새벽기도회에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부친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과 새벽기도에 대한 사명으로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고 회고했다.
명성교회는 매년 3월과 9월 수만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새벽기도회(특새)를 열고 있다.
1980년 교회개척부터 시작된 새벽기도 열기는 명성교회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김 목사는 특히 하멜론의 '피리부는 사나이' 예화를 들면서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리 부는 사나이의 피리에 유혹되면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이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즉 세상의 피리 소리에 아이들이 유혹에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페스트가 창궐하던 시기와 1284년 6월 26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구전된 이야기를 각색한 동화다.
동화는 어른이 됨으로써 갖게 되는 관습과 가치관이 생기기 전, 아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에 대한 설임, 꿈, 두려움, 사랑이나 아픔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민족복음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신학대학과 기독교 교육재단, 영남지역 노회협의회 등을 위해 특별 기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셔우드 홀 결핵 퇴치 첫발 뗀 곳은… 화진포 김일성 별장이었다 - 더미션
- “이단 몰리는 과천 못 참아” 지역 4곳 기독교연합회가 나섰다 - 더미션
- 기부 사각지대 ‘생전 유산 기부’… 기독인이 선봉에 선다 - 더미션
- “한국판 성혁명 쓰나미 맞서… ‘펜을 든 방파제’가 될 것” - 더미션
- 한국교회 ‘납골당 잔혹사’ 벗어나려면 ‘죽음’에 대한 교육과 장묘문화 개선 시급 - 더미션
- “간판만 건졌다”… 폭우에 교회들 침수 피해 잇따라 - 더미션
- 르네상스 그 후… 천상의 빛이 사람을 비추다 - 더미션
- 온 성도 뭉쳐 축제 즐기듯 채비… 작은교회 목사 세대교체 부축 - 더미션
- “난 자랑스러운 ‘복음 인플루언서’… 죽기까지 사랑하라는 보물 같은 가르침 전하죠” - 더
- 워싱턴DC서 급성장하는 美 초교파 교회엔 특별한 것이 있다 - 더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