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풀백' 김진수, 전북 완전 이적 "남는 게 맞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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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FC를 떠나 전북현대로 완전 이적했다.
전북현대는 21일 "임대로 팀에 합류해있던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의 리그 3연패(2017,2018,2019)에 기여한 김진수(리그 131경기 9득점 15도움)는 2020시즌 중 알나스르FC로 이적했고, 2021시즌 중반 임대로 1년여 만에 전북에 재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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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FC를 떠나 전북현대로 완전 이적했다.
전북현대는 21일 “임대로 팀에 합류해있던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진수는 올 시즌 6월을 끝으로 알나스르FC로 복귀가 유력했지만, 알나스르FC와의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전북과 계약했다.
김진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전북에서의 시간들과 과분한 사랑을 팬들께 받았기에 전북에 남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팬들께서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만큼 팬들께서 기억하는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령층 대표팀을 거친 후 2013년부터는 A대표팀에 발탁되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김진수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누빈 김진수는 2017년 고향 전주에 연고지를 둔 전북에 입단했다. 데뷔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북의 리그 3연패(2017,2018,2019)에 기여한 김진수(리그 131경기 9득점 15도움)는 2020시즌 중 알나스르FC로 이적했고, 2021시즌 중반 임대로 1년여 만에 전북에 재합류했다. 전북의 리그 5연패에 기여했고, 임대를 추가 연장해 2022시즌에는 FA컵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A매치에서 안면 부상으로 치료 중이었던 김진수는 조만간 선수단에 복귀해 재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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