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페이퍼 컴퍼니' 핑계로 경찰서 풀려났다…최윤영 '충격' (비밀의 여자)

장인영 기자 2023. 7.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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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거짓말로 또 한 번 위기를 벗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경찰에 체포된 남연석(이종원 분)이 풀려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렇게 정겨울은 남연석과 경철서장이 사건을 덮으려고 했던 통화 내용을 모두 도청해 경찰서로 넘겼다.

체포된 남연석은 경찰서에서도 "그건 말도 안 되는 편성국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내 전화가 도청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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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거짓말로 또 한 번 위기를 벗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경찰에 체포된 남연석(이종원 분)이 풀려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겨울(최윤영)은 화분 안에 도청 장치를 심어뒀고, 이 사실을 모르는 남유리(이민지)를 통해 남연석의 서재에 두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정겨울은 남연석과 경철서장이 사건을 덮으려고 했던 통화 내용을 모두 도청해 경찰서로 넘겼다. 

체포된 남연석은 경찰서에서도 "그건 말도 안 되는 편성국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내 전화가 도청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둘러댔다. 경찰은 "오늘 경찰서로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정현태 씨 살인 교사한 거 맞죠? 편성국 씨 어디로 빼돌렸습니까"라고 물었다.

남연석은 꿋꿋이 편성국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면서도 대포폰을 조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후 정영준(이은형)은 정겨울에게 "남 회장이 풀려났대. 조금 전에 귀가 조치했어"라고 알렸다. 이에 정겨울은 충격을 받은 듯 그 이유를 물었고, 정영준은 "남 회장이 편성국한테 전화한 이유가 편성국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 회장이 운영하는 페이퍼 컴퍼니에서 자금을 횡령하고 있었고 그 사실로 편성국이 자신을 협박하고 있었다고 했대.  그 사실이 밝혀질까봐 기지국을 조작했다고 하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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