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질서 회복이 자살예방의 효과적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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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1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라이프호프는 매년 부활절과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에 시행하는 생명보듬주일마다 한국교회에 설교문과 기도문, 자살예방 교육교재, 장례예식서, 포스터 등을 공유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 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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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듬주일 통해 생명 선포되길”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1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라이프호프는 매년 부활절과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에 시행하는 생명보듬주일마다 한국교회에 설교문과 기도문, 자살예방 교육교재, 장례예식서, 포스터 등을 공유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 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기독교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을 함께 제창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쓰기를 다짐했다.
라이프호프 이사장인 임용택 목사는 “자살은 생명 질서가 깨어진 결과”라며 “한국사회의 높은 자살률은 우리의 삶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가 앞장서 생명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자살예방의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생명보듬주일을 통해 생명이 선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생명보듬주일은 오는 9월 10일에 드려진다. 하루 전날인 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감리교회(장진원 목사)에서 자살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음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과 생명보듬걷기 캠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돌봄치유사업을 전개한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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