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장관 "폭우·폭염로 인명피해 발생 방지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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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21일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계획을 잘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폭우·폭염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조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거동이 불편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폭우·폭염 관련 대응계획을 듣고,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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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21일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계획을 잘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폭우·폭염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연일 현장 점검 중인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조 장관은 집중호우 뒤 곧바로 찾아온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모르는 중증장애인 시설에 둘러보았으며, 폭우·폭염 관련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시설에서 약자 복지에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집중호우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현장 상황에 맞게 탄력 운영키로
한편, 복지부는 이날 지난 집중호우 및 올해 추가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자신이 입은 피해를 우선 복구하도록 하고, 일자리 미참여에 따른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해 활동비는 선지급한다"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수행기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사업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호우 피해 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활동 내용을 ▲수재민 임시거주시설 지원 활동 ▲피해 가정 복구 지원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장소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활동 지역·장소를 변경할 수 있고,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공익활동형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일상 생활 복귀 후 일자리 사업에 재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예방 기본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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