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장관 "폭우·폭염로 인명피해 발생 방지에 최선을"

유창재 2023. 7.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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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21일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계획을 잘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폭우·폭염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조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거동이 불편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폭우·폭염 관련 대응계획을 듣고,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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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뒤 중증장애인 시설 폭염 대비 점검... 수해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탄력 운영

[유창재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21일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중증장애인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계획을 잘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폭우·폭염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연일 현장 점검 중인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조 장관은 집중호우 뒤 곧바로 찾아온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모르는 중증장애인 시설에 둘러보았으며, 폭우·폭염 관련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시설에서 약자 복지에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조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거동이 불편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폭우·폭염 관련 대응계획을 듣고,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입소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집중호우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현장 상황에 맞게 탄력 운영키로 

한편, 복지부는 이날 지난 집중호우 및 올해 추가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자신이 입은 피해를 우선 복구하도록 하고, 일자리 미참여에 따른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해 활동비는 선지급한다"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수행기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사업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호우 피해 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활동 내용을 ▲수재민 임시거주시설 지원 활동 ▲피해 가정 복구 지원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장소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활동 지역·장소를 변경할 수 있고,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공익활동형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일상 생활 복귀 후 일자리 사업에 재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사업 중단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의 소득 공백을 방지하고,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예방 기본 수칙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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