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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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죽도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인구소멸 방지와 국가적 작은 섬 경쟁력을 높인다.
21일 시에 따르면 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9억 원 가운데 국비 6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죽도지역 도서 생활 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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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죽도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인구소멸 방지와 국가적 작은 섬 경쟁력을 높인다.
21일 시에 따르면 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9억 원 가운데 국비 6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죽도지역 도서 생활 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과거 죽도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인 삼치 파시가 열릴 정도로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다. 최근 죽도는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 주민이 점점 줄어 현재 14명만 거주한다.
사업은 다음 달부터 도서주민의 가장 필요한 수도시설부터 먼저 정비해 부족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한다. 접안?호안 시설은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차별로는 내년에 안전?편의시설, 2025년 접안시설, 2026년 호안시설 등 인프라 시설물을 구축해 안정적인 도서 생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도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죽도를 살기 좋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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