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수령자 2천 명 선정...25일부터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9천817명 중 2천 명을 최종 선정해 경기도 누리집과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한 9천817명을 대상으로 증빙서류 적합성 등 검토를 마치고 2천 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
ⓒ 경기도 |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오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9천817명 중 2천 명을 최종 선정해 경기도 누리집과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앞서 도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공모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한 9천817명을 대상으로 증빙서류 적합성 등 검토를 마치고 2천 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방법 두 가지를 보면 ▲특별선정은 31개 시군과 장애 유형별로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명을 우선 선정했고 ▲일반선정은 저소득층과 1인 가구를 우대하는 방법으로 전문 선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1천900명을 선정했다.
도는 대상자 2천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7월 25일부터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현금 지원한다. 지급 방식은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장애인의 기회 소득에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고 신청자가 많아서 올해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분들이 많으나, 사업 첫 해 심은 작은 씨앗을 잘 키워서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주고 경기도가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느 경제학자의 끔찍한 예언... 국민의 전반적 상태 걱정된다
- 대한민국 모든 학교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 청양 피해 주민의 분노 "농어촌공사가 수초 방치, 배수펌프 고장"
- 배우의 일터는 '처음'의 연속입니다
-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근조화환에 담긴 "선생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 보은군수 모친, '월세 5~10만원' 저소득층 임대주택 입주 논란
- 어떤 이는 정년퇴임을, 어떤 이는 교실에서 죽음을
- [속보] '잔고증명 위조' 최은순 항소심 징역 1년 법정구속
- 학생인권조례 사라지나... 경기교육청, 전면 개정 예고
- 헌재도 꼬집은 위성정당, '함께 침묵'하는 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