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아씨 두리안’ 기획 의도? “마음속 갈망 표현”

김지혜 2023. 7. 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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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HWCOM 제공


임성한 작가가 TV조선 ‘아씨 두리안’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시청포인트를 밝혔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담기고 있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2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 화력이 붙은 시청률 상승세를 증명했다.

임성한 작가는 ‘아씨 두리안’을 ‘타임슬립’ 소재로 선택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은 이별(사별)을 경험하고, 상대가 애틋한 가족일 경우 특히, 딱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불가능한 바람을 마음 속에 품고있다”며 “그 갈망을 소재로 삼다보니까 자연스레 ‘타임슬립 드라마’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

또 임 작가는 ‘아씨 두리안’ 출연자 중 가장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 대해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신인은 신인대로 중견은 중견대로 각자 맡은 배역들을 너무나 훌륭히 소화해서 베스트 한 사람을 정할 수 없다. 모든 배우에게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임 작가는 앞으로 전개될 ‘아씨 두리안’ 시청포인트로 “두리안의 멜로 라인이 단치감(전노민), 단치정(지영산) 형제 중 과연 누구일지와 단등명(유정후)과 김소저는 어떤 식으로 관계 발전이 될것인지 가 관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9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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