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 장애학생들, 코리아버거챔피언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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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오는 22일 산하 특수학교인 동방학교 소속 장애인 학생들이 코리아버거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동방학교 전공과 이상원 학생과 고등부 이정석 학생이 팀을 이뤄 햄버거 레시피 개발을 위한 특훈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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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오는 22일 산하 특수학교인 동방학교 소속 장애인 학생들이 코리아버거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동방학교 전공과 이상원 학생과 고등부 이정석 학생이 팀을 이뤄 햄버거 레시피 개발을 위한 특훈을 해왔다. 대회에 참여하는 이상원 군은 “학교 전공과 과정을 통해 꾸준히 요리수업을 들어왔지만 제가 만든 햄버거를 대회에서 직접 판매 한다니 많이 떨린다. 하지만 사람들과 열심히 재밌게 대회를 즐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두 학생이 소속된 동방학교(경기도 평택시 소재)는 동방사회복지회가 1986년 설립한 특수학교로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자립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유·초·중·고 및 전공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방학교는 지난 3년간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기업가정신, 도전정신’ 함양을 목표로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비즈쿨사업”를 진행, 장애학생들의 직무기능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및 다양한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두 학생도 본 사업을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왔다.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우리 동방학교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천하고 사회인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동방사회복지회의 역할을 해나가겠다. 또한 나아가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사회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코리아버거챔피언십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버거챔피언십의 공식 예선으로 국내 유명 수제버거 셰프들의 경쟁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페스티벌이다.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주최측의 초청으로 비경쟁부문 사회공헌 부스로 참여하는 동방사회복지회 이상원군과 이정석군의 버거도 이 대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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