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베트남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진출…2000만 가입자 품는다
정길준 2023. 7. 21. 16:46
아프리카TV가 베트남 국영 방송사와 손잡고 현지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프리카TV는 베트남 VTV캡과 협업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이브'를 21일 출시했다.
VTV캡은 베트남 하노이 국영 방송사 VTV의 자회사로,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소셜 미디어·e스포츠·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TV캡이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책임지고, 아프리카TV는 론칭과 지원 업무를 맡는다.
온라이브는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 등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총상금 1만7000달러(약 2165만원) 규모로 100개 이상의 유저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에서 미션 형태로 진행한다.
또 게임·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실시해 1인 미디어로 진행하는 e스포츠 중계 콘텐츠도 뒷받침한다.
온라이브에서는 베트남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VTV캡은 영화·TV 프로그램·스포츠·음악·엔터테인먼트·교육·뉴스 등 콘텐츠 리소스로 온라이브에서 인플루언서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프리카TV는 고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림 룸'을 구축하고,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온라이브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온라이브는 인플루언서와 유저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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