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박정민, 아들 역일 땐 아들 같았는데…'밀수'에서는"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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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영화 '시동'에 이어 '밀수'에서 또 만난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염정아는 "박정민은 워낙 잘하는 배우다. 선배라고 무슨 이야기를 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친구다. 그냥 조금 더 편했을 뿐이다"라며 '찰떡호흡'을 자랑한 '밀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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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염정아가 영화 '시동'에 이어 '밀수'에서 또 만난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염정아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으로 염정아는 해녀들의 대장 엄진숙을 연기했다.
'밀수' 속 진숙(염정아 분)은 장도리(박정민)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살다가 밀수판에 휘말리게 된다.
박정민은 최근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옥분이(고민시)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감독님과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 중 하나가 '과연 장도리는 누굴 좋아하냐'였다. 저는 겉으로는 옥분이지만 마음 속 깊숙히 연모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흘린 바 있다.
"사실 장도리는 그냥 다 좋아하는 거 같다. 기회만 닿으면 마음을 쉽게 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캐릭터에 접근했다"던 장도리 박정민. 염정아는 '그 주인공이 진숙 아니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친동생처럼 챙긴 아이인데, 장도리가 누나를 좋아하지 않았나"하며 자신 또한 추측을 해 '밀수'에 대한 재미를 높였다.
염정아는 박정민의 연기를 보고 많이 웃었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염정아와 박정민은 사실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에서 모자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정민의 엄마에서 함께 밀수판에 뛰어드는 관계로 변화한 염정아는 "아들을 했어서 그런가 박정민을 너무 좋아하고 다 예쁘다"며 "아들을 하던 당시에는 정말 아들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밀수'현장에 머리를 볶고 살이 쪄서 왔더라. 정말 장도리로 보였다"며 아들을 연기하던 당시와 하나도 겹쳐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박정민은 워낙 잘하는 배우다. 선배라고 무슨 이야기를 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친구다. 그냥 조금 더 편했을 뿐이다"라며 '찰떡호흡'을 자랑한 '밀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밀수'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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