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연꽃축제장 찾은 관광객들에 무안국제공항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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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관문으로써 무안군을 대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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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제26회 연꽃축제를 맞아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 50명의 위원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은 가까운 무안국제공항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홍보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국제선의 경우 베트남 4개 노선(나트랑, 다낭, 달랏, 호치민), 중국 장가계, 일본 기타큐슈,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보라카이 등 5개국 8개 노선이 운항 중 이거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내선의 경우 제주가 주 7회, 김포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올 상반기에만 10만 이용객을 보이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이 같은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무안군에서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항공MRO, 항공물류, 부품 등 고정적인 항공화물 운송량 확보를 위해 무안 항공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 참석해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조기 정상화와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안배 슬롯 배분 등을 건의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정기선 유치 및 재정지원 논의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6개 국적항공사를 방문해 올해 운항계획을 청취하고 무안국제공항 정기 국제·국내선 취항을 요청했으며, 공항 조기 정상화와 국제선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운항 항공운송사업자 재정지원금을 지난 2019년부터 5억 9000만원을 지원하고 올해에는 재정지원금을 대폭 확대하여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항 KTX 역 및 호남고속철 2단계 건립공사도 오는 2025년 본 공사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부산지방항공청, 전라남도, 무안군, 시공사, 망운면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공사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관문으로써 무안군을 대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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