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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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SK브로드밴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SK브로드밴드는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 사장은 SKB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임 박진효 대표와 함께 T-B 시너지와 SK브로드밴드 성장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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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이사는 겸직 종료..."AI 집중"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SK브로드밴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전세계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SK텔레콤 AI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는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통신·미디어·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 전문가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거쳐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았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박 신임 사장은 특히 SK쉴더스의 8600억원 규모 딜을 추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스퀘어는 전날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와의 지분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박 신임 사장에 대해 "SK텔레콤과 T-B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AI·DT 기반의 미디어, B2B,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오는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겸직 8개월여 만에 SK브로드밴드 대표직을 내려놨다. 최근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유 사장은 SK텔레콤 AI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ICT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 사장은 SKB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임 박진효 대표와 함께 T-B 시너지와 SK브로드밴드 성장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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