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꺾이지 않아" 투지 드러낸 김대호 감독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3. 7.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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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감독이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은 젠지 상대 좋은 경기력에 대해 "너무 늦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김대호 감독은 '강팀 젠지를 상대로 펼친 수싸움, 힘싸움'을 꼽았다.

김대호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며 "우리 아직 꺾이지 않았다. 서머 시즌 계속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언젠가 꽃을 피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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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김대호 감독이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동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광동은 9패(4승, 득실 -9)를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하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은 젠지 상대 좋은 경기력에 대해 "너무 늦어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또는 서머 시즌 초반 이렇게 했어야 더욱 발전했을 것 같다. 기분은 좋은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김대호 감독은 '강팀 젠지를 상대로 펼친 수싸움, 힘싸움'을 꼽았다. 김대호 감독은 "우리 팀이 다시 공격성을 되찾은 것 같았다. 스노우볼 굴리는 방법을 다시 기억한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밴픽으로 유명한 광동은 이번에도 독특한 전략으로 젠지에 맞섰다. 김대호 감독은 "객관적인 티어표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 됐다.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판단해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김대호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며 "우리 아직 꺾이지 않았다. 서머 시즌 계속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언젠가 꽃을 피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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