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효과적인 극복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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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6)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최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산후우울증 극복 시급'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의 모습을 게재했다.
최희는 "육아로 인한 무력감과 좌절감에 휩싸인 채 영혼이 탈탈 털렸다"며 "그래서 '나는 솔로' 본방사수 꿀잼"이라고 자신만의 산후우울증 극복법을 밝혔다.
산후우울증은 말 그대로 산모가 출산 후에 경험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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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6)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최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산후우울증 극복 시급'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의 모습을 게재했다. 최희는 "육아로 인한 무력감과 좌절감에 휩싸인 채 영혼이 탈탈 털렸다"며 "그래서 '나는 솔로' 본방사수 꿀잼"이라고 자신만의 산후우울증 극복법을 밝혔다.
산후우울증은 말 그대로 산모가 출산 후에 경험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산후우울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심하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도
산모 중 약 10~20%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대부분 출산 후 4주 정도에 발병하지만, 출산 후 1~2주 또는 수개월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주로 ▲불면증 ▲의욕 저하 ▲급격한 체중 변화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심하면 자살 생각이 들게 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임신 기간 중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모유 수유를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산후우울증은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 ▲평소 좋아하는 일도 하기 싫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 등 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 위해 가족 협조 가장 중요
산후우울증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들의 협조가 필수다. 산모가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 배우자는 적극적으로 육아 업무를 분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출산 후 수유 기간에 증세가 나타나는 만큼 약물 치료는 권장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할 땐 복용 가능한 약물이 있는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출산 전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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