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이기심 강화"…하림도 서초 교사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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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이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에 목소리를 냈다.
하림은 21일 개인 계정에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를 추모하는 이미지와 함께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서울교사노동조합 측은 신입교사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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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하림이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에 목소리를 냈다.
하림은 21일 개인 계정에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를 추모하는 이미지와 함께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그는 홍성국의 '수축사회'를 인용, "출산율 감소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개인주의와 이기심을 강화시킨다. 자녀가 보통 한두 명인 가정에서 부모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고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개인적 성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여기에 현대 문명의 발달로 자가용, PC, 스마트폰 같은 기계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면서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공공이익, 자선, 질서 등과 같은 정신적 기반이 약화되면서 개별적으로는 타당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는 그릇된 현상을 의미하는 이른바 '구성의 오류'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모든 개인이 폐쇄된 상황에서 자신의 행복만 추구해 사회 전체의 질서와 도덕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A씨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서울교사노동조합 측은 신입교사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A씨의 비극적인 죽음이 알려지고 난 뒤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림 외에도 연예계에서 허지웅, 문천식, 김유미 등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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