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필 공격 또 공격 “주말에도 버디 욕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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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진행 중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코리안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타수를 줄이는 기존 스트로크 방식과 달리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서는 각 홀마다 점수(△더블 보기 이상 -3, △보기는 -1,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알바트로스는 8점)를 부여받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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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진행 중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코리안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타수를 줄이는 기존 스트로크 방식과 달리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서는 각 홀마다 점수(△더블 보기 이상 -3, △보기는 -1,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알바트로스는 8점)를 부여받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 잘 맞는 스타일의 선수도 분명 존재한다. 올해로 투어 5년 차를 맞이한 윤상필(25, 노이펠리체)도 이에 해당한다.
지난 1라운드에서 5포인트를 따내며 출발한 윤상필은 이날 2라운드서 버디만 8개(보기와 더블 보기 각각 1개)를 낚는 활약을 펼치며 12포인트를 획득, 중간 합계 17포인트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추천 선수로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윤상필은 이듬해 코리안 투어에 정식 데뷔했고,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서 유독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윤상필은 자신의 첫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 참가였던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공동 35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공동 14위, 지금의 대회명으로 바뀐 지난해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매년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친 윤상필은 무더위에 지친 듯 땀을 흘리며 “전체적으로 잘 풀린 대회였다. 더블 보기(11번홀, 파5) 하나가 있었는데 티샷에 욕심을 내는 바람에 OB가 났다. 이를 제외하면 잘 마무리한 하루였다”라고 돌아봤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른 윤상필이다. 그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는 홀들이 있다. 예를 들면 6번홀과 13번홀, 15번홀이 그렇다. 또한 전장이 짧은 홀에서는 핀이 구석에 있어도 공격적으로 친다. 상황에 따라 욕심을 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에 비 예보가 잡혀 있긴 한데 그렇다고 코스 공략이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오늘 했던 것처럼 계속 공격적으로 칠 것이고 최대한 버디를 쓸어 담으려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상필은 “솔라고CC는 제일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다. 이곳에 올 때마다 성적이 좋았고 그렇다 보니 여기 올 때마다 편안한 느낌으로 칠 수 있다. 주말에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방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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