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우·돼지·오리 사육↓…삼계·토종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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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우와 육우, 젖소, 오리, 돼지 등 주요 가축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8만6000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마리(-1.3%) 줄었다.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본 오리 사육 마릿수도 94만7000마리(-9.7%) 감소한 881만6000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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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우와 육우, 젖소, 오리, 돼지 등 주요 가축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8만6000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마리(-1.3%) 줄었다.
누적된 사육 마릿수의 영향으로 1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의 어린 소는 줄었다.
젖소 사육 마릿수도 38만3000마리로 지난해보다 5000마리(-1.4%) 감소했다.
돼지는 작년 동기보다 5만8000마리(-0.5%) 줄어든 1110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상반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살처분의 영향이다.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본 오리 사육 마릿수도 94만7000마리(-9.7%) 감소한 881만6000마리였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186만9000마리로 작년 동기보다 461만5000마리(4.3%) 늘었다.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병아리 입식 물량은 감소했으나, 삼계와 토종닭 마릿수가 증가했다. 산란계는 7519만마리로 작년보다 211만7000마리(2.9%) 늘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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