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그바르디올, 맨시티 아직 멀었다... 獨 기자 "구단 간 합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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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현재로서는 RB라이프치히와 맨시티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 많은 밀접한 관계자들이 확인한 사실"이라며 그바르디올의 맨시티행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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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현재로서는 RB라이프치히와 맨시티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 많은 밀접한 관계자들이 확인한 사실"이라며 그바르디올의 맨시티행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그바르디올은 21세로 아주 젊은 선수다. 수비력이 출중하고 센터백치고 작은 185cm의 신장에도 제공권이 준수하다. 특히 뛰어난 발기술로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흔치 않은 왼발잡이라는 강점도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을 4강으로 이끌며 큰 경기에서도 실력이 통함을 증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할 자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수에게도 높은 축구 지능과 패스 실력을 요구하는데 그바르디올은 이를 갖춘 선수다.
맨시티 입장에서도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풀백 영입이 더욱 시급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의 3-2-4-1 전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네이선 아케와 함께할 센터백도 찾아야 한다.
이에 빠르게 영입이 진행된 것으로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 "그바르디올은 예정대로라면 이번 주 목요일에 두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맨시티는 이후 곧장 서명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21일에는 "맨시티와 라이프치히가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미뤄진 메디컬 테스트에도 이적이 곧 성사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독일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필립 힌제 기자는 20일 "그바르디올을 포함한 라이프치히 선수단이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전했고, 21일에는 "그바르디올이 여기 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라이프치히의 1군 훈련에 참여했다"며 그바르디올이 라이프치히 선수단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마르코 로제 라이프치히 감독도 그바르디올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 선수로 남을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감독으로서 내가 알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에 대해 "만약 그바르디올이 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구단의 허락 없이 일을 저지른 것"이라며 그바르디올이 맨시티와 가까워진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의 입장은 명확하다. 구단은 그바르디올이 한 시즌 더 머물기를 원한다. 만약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다면, 최소 1억 유로(약 1,426억 원)를 지불하는 것에 더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추가 옵션까지 제시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필립 힌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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