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하다 순직 해병대 채수근 상병…보국훈장 추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애도하며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동료 대원들과 수해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차려진 채 상병의 빈소를 방문해 보국훈장을 수여한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채 상병은 전날 ‘순직1형’을 인정받았으며, 생전 소속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진급했다.
순직1형을 인정받으면 별도의 심사 없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고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채수근 상병 영결식은 오는 22일 열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애도하며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동료 대원들과 수해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교사 사건에 ‘국힘 연루’ 의혹 제기한 김어준, 하루만에 “정정한다”
- [속보] 남양주 중국인 모녀 살해 50대 용의자 검거
- 서이초 교사, 생전 “학부모 수십 통 전화…소름 끼쳐” 토로
- 건강해진 ‘갈비뼈 사자’ 근황…‘바람이’ 됐어요 [영상]
- “때리려는 학생 손목 잡았다고 아동학대” 멍드는 교권
- 머리채 잡혀 119까지…인천 초교 특수교사도 폭행 피해
- “물 조심해라”…순직 해병과 소방관父의 마지막 통화
- ‘교사 극단선택’ 서이초 “학폭신고·정치인 가족 없었다”
- 조민, 수해이웃에 100만원 ‘기부 인증샷’…“작은 보탬”
- 옷3번·택시6번 바꾸며 성공 꿈꾼 ‘도주극’ 최후 [영상]